용인시, 민선5기 후반기 시정운영보고회 개최

재정 건전화 최우선 주력, 행복시정 구현 총력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2/06/26 [22:46]

용인시, 민선5기 후반기 시정운영보고회 개최

재정 건전화 최우선 주력, 행복시정 구현 총력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06/26 [22:46]
▲     © 경인투데이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6일 오전 9시 시청 철쭉실에서 민선5기 후반기 시정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전반기 시정성과와 후반기 시정방향 총괄 보고, 국.소.구청별 지난 2년간 주요 성과보고 및 반성, 후반기 시정여건과 핵심과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시장은 “긍정과 희망을 바탕으로 2000여 공직자들의 의지와 지혜를 모아 헌신한다면 빠른 시일 내 용인시 도약의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그동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비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은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후반기에는 재정 건전화에 최우선 주력해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공감 시책 사업에 우선 투자할 것”이라며 “경전철 수요창출 등 지역 현안의 적극적인 해결,  용인의 항구적 이익 도모 등을 위해 자율 속 창의행정을 구현해 용인시 행정을 한 단계 성숙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민선5기 후반기 첫째 정책과제로 선정한 건강도시 만들기를 위해 우선 경전철 개통준비와 운행 개시에 총력을 기울여 최선의 운영방안을 확보하고 재가동 작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시책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 조성,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여건 조성, 예산 운용의 효율화를 통한 지방 재정 체질 개선 등을 집중 추진한다.

웃음도시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확보,  신 문화도시 창조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체감 생활공감 시책 적극 발굴, 민원행정 개선 등을 추진함으로써 생활공감 행정체계를 완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희망도시를 위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공직자 복지향상 등 각계각층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시 정체성과 애향심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활동 범시민 운동전개,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민선5기 전반기 시정 추진 주요 성과로 경전철 정상화 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재구조화를 추진해 최소운영수입보장방식을 재정보조방식으로 변경, 1조 6천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을 우선 꼽았다.
 
또 국.도비 확보 TF팀 운영, 지방세 징수목표 초과달성 등 재정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예산 운용의 건전화를 도모한 것, 3개 구청에 생활민원과를 전국 최초로 신설해 시민불편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밀착행정을 지원한 점 등을 성과로 보고했다.

또한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2만4307명 대상), 용인 평온의 숲 건립 추진(2012년 말 개장 예정),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98개 초등학교 7만명 대상), 비전 교육프로그램 운영(12개 중학교, 1680명 대상) 등 교육복지에 새로운 흐름을 일으킨 사람중심 시책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그밖에도 기업의 산업 활동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 수지문화복지타운과 수지구 보건소 준공, 동백세브란스 병원 착공 등 살기 좋은 도시 형성에 노력한 것, 시민 중심 대중교통 체계 확충과 동서 소통에 기여하는 편리한 도로망 개설 등이 주요 성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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