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김영희 의원의 200년된 왕버드나무 사랑

부산동 마을 도로 한가운데 방치된 버드나무 보호

김진일 | 기사입력 2015/11/10 [09:50]

오산시의회 김영희 의원의 200년된 왕버드나무 사랑

부산동 마을 도로 한가운데 방치된 버드나무 보호

김진일 | 입력 : 2015/11/10 [09:50]
▲     © 경인투데이

오산시 부산동 마을에 천년의 전설과 수령이 약 200년된 왕버드나무 두 그루가 도로 한 가운데에 방치된 상태에서 줄기가 점점 썩어가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복원하는데 혼 힘을 다하고 있는 오산시의회 김영희 의원이 화제다.
 
왕버드나무의 생육상태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나무박사인 경북대학교 박상진 교수를 개인적으로 특별히 초빙해 왕버드나무의 보존가치를 확인한데 이어 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장에 나가 실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왕버드나무 보호의 체계적 관리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 집행부 관련 부서(건설도로과/농식품위생과)와 연계해 생육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버드나무 주변 아스콘 제거와 도로선형 변경과 주변 휀스 설치공사를 2개월간에 걸쳐 실시해 버드나무 생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생육상태에 따라 영양제 주사를 비롯해 수변상태와 주변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왕버드나무를 하루빨리 보호수로 지정해 아름답고 가치가 높은 지역문화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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