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수 의원,고양·파주·김포지역 영업택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촉구

김진일 | 기사입력 2015/11/03 [14:44]

김달수 의원,고양·파주·김포지역 영업택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촉구

김진일 | 입력 : 2015/11/03 [14:44]
▲     © 경인투데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달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양8)은 11월 3일 제304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고양·파주·김포 지역 영업택시의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을 촉구했다.

김달수 의원은 "지난 8대 의회부터 9대 경기도의회는 일산대교 운영방식의 문제점과 통행료 문제를 해결할 것을 줄기차게 경기도에 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고양, 파주, 김포지역은 경기북부지역의 최대 인구밀집지역으로서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밀접하게 연결하고 있는데, 일산대교 통행료가 지나치게 높아 이 지역에서 운행 중인 영업택시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원성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달수 의원은 "현재 일산대교를 불과 1분 통과하는데 편도 1,200원, 왕복 2,400원의 통행료는 영업택시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요금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km당 통행료 189원보다 세배 이상 비싼 km당 666원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일산대교는 국민연금공단이 100% 주식을 가진 대주주이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약정 기간인 2038년까지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경기도가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달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양8)은 “경기도가 주관해 고양시·김포시·파주시, 그리고 택시 사업자가 참여하는 공동 협의기구를 만들어 각각 일정비율로 분담하여 영업택시의 일산대교 통행료를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영업택시의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은, 통행료 인하문제와는 별도로, 당장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급하게 검토해 추진해 줄 것을 경기도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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