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원 정보과학축제, 과학도시 수원 위상 높여

16일, 17일 양일간 4만여 관람객 찾아

김진일 | 기사입력 2015/10/18 [12:04]

2015 수원 정보과학축제, 과학도시 수원 위상 높여

16일, 17일 양일간 4만여 관람객 찾아

김진일 | 입력 : 2015/10/18 [12:04]

▲     © 경인투데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5 수원정보과학축제’가 4만여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가 주최한 제12회 수원정보과학축제는 ICT 산업기술과 Robot 산업을 주제로 16, 17일 이틀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지난 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로봇체험, 모바일게임, 도전가족대항 골든벨 등 총 57종의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전국 정보올림피아드 외에도 로봇경연대회 STEAM CUP과 ICT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을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크라우드 소싱을 기반으로 하는 ICT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제품, 소프트웨어, 서비스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372팀 615명이 참여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캡스톤디자인 페어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 작품들이 선보여 우리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 경쟁시대’임을 엿볼 수 있었다.

 

로봇경연인‘STEAM CUP'은 로봇 밀어내기, 스마트 레스큐, 로봇축구 등 종목과 직접 로봇의 동작원리를 익히고 로봇이 우리 삶에 얼마나 밀접하게 다가왔는지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며져 아이들과 청소년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한 보드․아케이드 체험존, 모바일 게임존, 과학문화 경연, 도전가족대항 골든벨 등이 열려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수원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는 수원시 초·중·고 50개 학교가 학교별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직접 구상하고 개발한 과학 작품들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학생과학축제가 열렸다. 또,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서울방송고 등 특성화고의 드론을 비롯한 첨단 IT 체험관과 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도 개최돼 축제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각 부문별 우승은 ▲ICT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김가은(전북 전주시) ▲캡스톤디자인페어 최우수상은 KAIST ▲정보올림피아드 일반부 1위 손수민(수원시) ▲정보올림피아드 실버부 1위 윤석용(수원시), ▲로봇축구 1위에 다윈R브레인(경북 포항시) ▲학생과학축제 우수작품 1위는 청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앞으로도 수원정보과학축제를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분야 육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정보과학축제가 미래 과학을 조망하는 행사이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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