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저수지 정비, 안전과 힐링 두 마리 토끼 잡다

23억 5천만원 투입, 학일2호 저수지 정비하고 산책로 조성

김진일 | 기사입력 2015/09/26 [15:24]

용인시 저수지 정비, 안전과 힐링 두 마리 토끼 잡다

23억 5천만원 투입, 학일2호 저수지 정비하고 산책로 조성

김진일 | 입력 : 2015/09/26 [15:24]
용인시가 학일2호 저수지 정비와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농업용수 확보와 시민 힐링공간 제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사업들은 ‘농업용수 확보와 더불어 저수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해야한다“는 정찬민 시장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2015년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으로 22억원을 들여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37-3번지 일원에 있는 학일2호 저수지 정비를 추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220m 구간의 제방을 보수하고 여방 수로 보수, 연락교 설치, 사면 성토 다짐,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등 재난재해 요소를 없애고 안전한 저수지를 만들었다.
 
또 저수지변 산책로 조성사업으로 1억 5천만원을 투입,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학일1리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마을 걷는 길’을 조성했다. 목재데크 등 생태탐방로와 힐링공간으로 꾸며진 이 길은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기나긴 가뭄으로 저수지는 농업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좌우하는 요소로 중요성이 커졌다”며 “앞으로 관내 저수지의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힐링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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