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여! 최고의 경기장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라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다음달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리아와 평가전 가져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다음달 7일 시리아팀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화성시와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은 전력을 재정비하기 위해 시리아 올림픽축구 대표팀을 초청, 다음 달 7일 저녁 8시부터 평가전을 치른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평가전 유치를 위해 지난 10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17일 최종적으로 평가전 상대팀으로 시리아가 결정된 것.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리아 대표팀과의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전이 치러지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지난 2011년 5월에 준공을 마친 새 건물이다. 국제경기가 가능한 3만5천석의 주경기장과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2천석규모의 보조경기장을 갖췄으며, 두개의 물방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이미지를 통해 화합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그 웅장함을 뽐낸다. 그러나 무엇보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이 자랑하는 것은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유니버설디자인이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은 휠체어나 유모차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차량과 보행이 교행하는 지역에는 보도와 같은 높이로 보행로를 설치하여 무장애 보행공간이 되도록 설계되어 장애인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영유아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정 관람실내에 어린이놀이방을 설치, 수유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장애인․영유아․임산부․노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화장실은 주경기장 26개소를 비롯해 총 44개소가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5일 효 마라톤 대회를 통해 경기장의 모든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장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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