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3·1정신으로 국민주권 실현…도민 삶의 변화에 속도”제107주년 3·1절 기념사…독립 역사 복원·평화경제·민생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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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경인투데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함께 국민주권 실현, 민생 중심 도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이 남긴 국민주권의 가치를 도민의 삶 속에서 실현하겠다”며 “민주와 평화, 번영의 길을 열어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3·1운동의 주요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화성 제암리와 고주리 학살 등 잔혹한 탄압 속에서도 독립 의지는 꺾이지 않았고, 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민주공화국의 토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민주공화국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현실과 역사의 법정에서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내란을 옹호하거나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고양 킨텍스에서 예정됐던 관련 행사의 대관 취소를 촉구한 사례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도정 운영 방향으로 ▲독립 역사 복원 ▲평화를 통한 성장 ▲도민 삶의 질 향상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 찾기’ 사업을 통해 1094명을 새로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648명에 대해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다. 또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국내에 공개하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안중근평화센터 개관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도 진행 중이다.
평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접경지역의 안전을 지키면서 남북 교류 협력과 평화경제 기반을 준비하겠다”며 “경기북부 대개조와 평화경제특구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생 분야에서는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주택 공급과 부동산 안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주 4.5일제 시범사업,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물가 안정과 교통비 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GTX 노선 연장과 도로망 확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최대 지방정부로서 국민주권을 도민의 일상에서 실현할 책임이 있다”며 “달달버스를 통해 현장을 찾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420만 도민이 행복한 오늘과 더 큰 희망의 내일을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